내 얘기 좀 들어 봐 봐

  • 김구파
  • 02-27
  • 1,025 회
  • 13 건



[일상] 방금 너무 기가 막힌 일이 있었음

익명

야식 땡겨서 컵라면 하나 먹으려고 편의점 다녀 오는 길인데

어쩌다보니 엘베에 옆집 사람들이랑 같이 탔단 말이야?

얼마 전에 옆집에 이사 온 남자 둘인데

한 명이 취했는지 다른 한 명이 부축하고 있더라고

엘베 안에 술 냄새 대박이었음 ㅅㅂ ...

여튼 그냥 층 수 누르고 올라가는데 내가 문 쪽에 있고 그 사람들이 벽 쪽에 있었는데

갑자기 그 부축 당해 안겨 있던 남자가 내 어깨 툭툭 치는거야

첨엔 잘못 친 줄 알고 가만 있었는데

남자가 저기요 하고 부르더라고? 그래서 돌아 봤더니


저희 게이에요 히히


이러고 웃음 

나 ㅈㄴ 어쩌라고 됨... 

부축하던 남자가 다급하게 입 막고 하는데도 저희 커플이에요~ ㅇㅈㄹ 하고

ㅈㄴ 웃더라 .... 

나 진짜 어쩔 줄 몰라하는데 마침 층 도착해서

예..행복하세요... 하고 내림...


우리 아파트 방음 개판이라 이미 알고 있었는데

왜 알려준 건지 모르겠음...



익명

잘생겼냐?


익명

잘생겼냐? 222


익명

잘생겼냐? 333

 ↳ 익명 

​  ㅇㅇ 둘 다 아주 훌륭함


익명

뭐임? 난 있는데 넌 없지임?


익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골 때리네


익명

무슨 반응을 바란 걸까?

 ↳ 익명 

  내말이..뭐 화들짝 놀라줬어야 했나? 머쓱...^^;;


익명

어우...술을 많이 드셨나보네...시원하게 아웃팅을...


익명

아웃팅과 커플 선언을 동시에 하네


익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 막던 남자는 뭐래?

 ↳ 익명 

   경상도 사람인지 사투리 대박인데 미안합니다 하고 아가 많이 취해서~

   이러더라...너무 당황하길래 사실 쫌 웃겼음


익명

쳇 누가 궁금해 했나? 우리 쓰니 안 궁금했다고

 ↳ 익명 

   손치워봐

  ↳ 익명 

    🖼️

      아 들켰네.....


익명

그렇게 오픈하고 싶으면 문 열고 놀아라

 ↳ 익명 

   기왕이면 우리집 와서 놀아라


익명

인증없음 뭐다?


익명

주작 ㄴㄴ

 ↳ 익명 

   ㅅㅂ 엘베에서 방금 당한 일인데 인증을 어케 하냐


익명

개맛도리


익명

쓰니 쟤는 뭐 저런 일을 당하고 사냐

 ↳ 익명 

   내 인생이 좀 재밌긴 함 ..... 근데 나도 이렇게 재밌어질 줄은 몰랐지 .. 


익명

누가 왼일까

 ↳ 익명 

   왼이 뭐야?

   ↳ 익명 

     모르면 지나가라...

   ↳ 익명 

     있어 그런 거 ....

   ↳ 익명 

     어어 ~ 누가 왼손 잡이냐 오른손 잡이냐 그런 거 있어~


익명

야 진짜 잘생긴 건 맞냐??

 ↳ 익명 

   내 nn년 오타쿠 인생 걸고 진짜

   ↳ 익명 

     자세히 말해 봐

    ↳ 익명 

      술 취한 남자는 좀 강아지상? 눈꼬리 엄청 쳐져서 계속 헤실헤실 웃는데 귀 ㅈㄴ 빨감

      그 남자 부축(인지 끌어안기인지)한 남자는 일단 덩칫빨 대박ㅇㅇ 강아지상 남자도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 남자가 쪼끄만해 보이는 정도? 덩치에 눈 대박 크고

      코 대박 크고 입술 대박 작음 약간 곰은 곰인데 쫌 이쁜 불곰같이 생김 이쁘게 사람 찢

      을 것 같이 생김

     ↳ 익명 

       짧은 사이에 자세히도 봤네

      ↳ 익명 

        미남이잖아


익명

설명 들으니 더 주작같음


익명

익명이 소설 잘 쓰네~ 어~ 그대로 벨방으로 꺼져~


익명

어느 미친 놈이 술 마셨다고 아웃팅을 해; 말이 되냐;

 ↳ 익명 

   나 게이인데 ㅈㅉ 미친 놈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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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니 뭐만하면 주작이라고 지랄들이야, 지랄들이. 내가 주작을 할 거면 블라인드나 에타에 했지 이런 오타쿠들 사이트에 했겠냐고. 핸드폰 홈 버튼을 연타하는 혜지의 손길에 짜증이 가득 묻어났다.


며칠 전 엘리베이터에서의 기이한 경험이 신기하고 웃겨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 썼을 뿐인데 괜히 주작 타령 들으니 마음만 상했다. 간간히 웃긴 댓글들도 있어 그나마 게시물 삭제까지 가진 않았지만 200여개에 가까운 만선 댓글 중 1/3은 주작으로 의심하는 글 들이었다. 어느 미친 놈이 술 쳐 먹고 아웃팅 하냐고? 우리 앞 집 남자가 그 미친 놈인가보지. 하. 지하철이 들어 오길 기다리며 승강장 내 벤치에 앉아 있던 혜지의 어깨가 한층 더 낮아졌다. 겨우 간당간당 막차 시간에 맞춘 늦은 야근도 빡쳐 죽겠는데 얼마나 웃긴 댓글들이 더 달렸을까 기대하며 들어갔던 혜지의 입술 사이로 긴 한 숨이 흘러 나왔다.


김혜지. 29세. 모 대학 교수님의 눈에 띄인지 5년 째, 팥차 한 잔 얻어 마신 죄로 3대가 죄를 지어야 할 수 있다는 노비 중 노비 대학원생으로 사는 인생 고달퍼서 하루하루 인생 팍팍허다...외치고 다니던 그녀의 인생에 아주 작고 사소한 또 하나의 먹구름이 끼어 든 것은 3주 전이었다. 


몇 달만에 생긴 주말에 금요일 저녁부터 늘어지게 자던 혜지의 잠을 깨운 건 토요일 아침부터 이사로 분주한 옆 집이었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오래 살던 초등학생 집이 이사간다 인사를 오더니 새 입주자가 들어오나 싶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잠을 방해 받은 혜지의 마음은 불편했으나, 이삿날이니 참아야지 그 마음으로 버텼다. 어차피 하루면 끝날 이사겠지...하고.


그러나 다음 날은 또 다른 이유로 잠을 방해 받은 혜지가 현관문 열고 나가 사자후 한 번 지를까 말까를 고민했다. 아침 댓바람부터 곰새끼, 개새끼 왈왈거리며 싸우길래 친구랑 동거 첨 하나 ㅡㅡ 14층 혼자 쓰나 진짜 ㅡㅡ 짜증을 내다보니 잠시 조용해 지는거라. 이제야 끝났나 싶기 무섭게 들려 온 소리는 혜지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처음엔 우당탕 거리다 간간히 앓는 소리가 들리길래 둘이 기어코 몸싸움까지 갔나 싶어 112라도 불러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아무리 들어도 높고 야릇한 그 어떤...소리가 들려 온 것이었다. 게이만 파오던 nn년차 경력직 BL 오타쿠 귀에 오해하기 힘든 그 어떤 소리 사이 사이로 들려 오는 자기야♡ 타령은 혜지의 입을 턱 벌어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저도 모르게 두 손으로 입을 틀어 막고 벽으로 가까이 귀를 대자 그 야릇..한 소리는 점점 그 속도를 올려가고 결국 참지 못한 혜지는 집을 뛰쳐 나와 한 낮에 운동장을 뛰어 도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아무리 내가 게이에 미친 사람이라도 남의 사생활까지 자세히 알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나 그 들은 지나치게 금슬이 좋았고, 그 들의 해피 타임마다 운동장을 뛰어 돈 바람에 최근 본의 아니게 건강한 운동 라이프까지 즐기게 된 혜지였다. 그러던 찰나에 만난 옆집 남자는 자기 입으로 게이네, 커플이네 자랑을 한 거고. 근데 그 곰같은 남자는 좀 곤란해 보이던데 그 날에도 어김없이 해피 타임 사운드가 들린 걸 보니 어지간히 사이가 좋나 싶긴 했다.


오늘도 설마 이 시간에 운동장 뛸 일이 있지는 않겠지...지난 몇 주간의 고난을 되짚던 혜지가 고개를 내저으며 마침 들어오는 지하철 안으로 몸을 실었다. 아, 피곤해. 당장이라도 자리에 앉으면 기절할 것 같은 마음으로 재빠르게 자리를 스캔하는 사이 익숙한 인영이 혜지의 시야에 걸려 들었다. 


평일 막차 시간에 가까운 1호선은 생각보다 널널하다. 술에 취한 미친 놈들만 없으면. 마침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는 칸을 찾아 올라 탄 혜지의 눈엔 겨우 몇 사람만이 저마다 취해 고개를 떨구고 머리를 빙빙 돌리며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들 중 두 사람이 유독 혜지의 눈에 익었다. 그래. 술에 취한 것도 맞고, 미친 놈도 맞는 것 같은. 옆집 남자들 말이다. 


조금 전까지 혜지의 입에서 한숨을 끌어내던 남자들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마주 앉은 채였는데, 꽤 무서운 인상을 하고 앉은 곰같은 남자가 혀를 차며 고개를 돌리다 혜지를 발견하고는 어색한 눈인사를 건네어 왔다. 모르는 척 하긴 뭐했던 터라 마주 눈 인사를 건넨 혜지가 남자의 옆 옆 자리로 가 앉았다. 옆 자리는 아무래도 쫌...


자리에 앉아 가방을 정리하며 맞은편에 앉은 강아지 닮은 남자를 힐끗 살폈다. 빨개진 귀, 빨개진 얼굴, 풀린 눈, 헤실거리는 웃음. 순간 남자가 지난 번 엘리베이터에서 했던 것과 같은 실수를 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자 등 뒤로 쭈욱 소름이 끼쳤다. 아, 안되는데..! 여기는 사람이 좀..많잖아! 당황한 얼굴로 곰같은 남자를 돌아보자 마침 남자도 혜지를 살피고 있었던지 조용히 고개를 내저었다.


"...오늘은..그거 아입니다."


어후, 다행이다. 아니구나. 안 했구나. 근데 아직 안 한 거야, 아예 안 하는거야. 뭐야. 혜지는 무릎 위에 올려 둔 가방 끈을 꽈악 움켜 쥐고 맞은 편 남자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강아지를 닮은 그 남자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앉은 채 두 다리를 쭈욱 뻗고 앉아서는 맞은편 곰같은 그 남자의 얼굴을 보며 입술을 열었다. 꿀꺽. 혜지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헤헤....와...지인짜 잘 생깄네..."


네?


"..와아...진짜..잘생깄다..진짜로...."


강아지남은 연신 맞은 편 곰남을 보며 끊임없이 잘생겼다는 감탄을 내뱉고 있었고, 곰남은 제 이마를 짚은 채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죄송합니다..우리 아가..또 많이 취해 가..."

"아, 예..뭐 죄송할 건 없...."

"와..잘생깄다 진짜....그 쪽도 글케 생각하죠?"

"예에??"


갑자기 혜지를 향한 강아지남의 물음에 혜지의 목소리가 빗나가 튀어올랐다. 그러나 굳이 대답을 원한 질문은 아니었던지 몸까지 쭈욱 앞으로 빼 내밀고 무릎 위에 두 팔을 올려 꽃받침까지 한 남자가 또 헤실거리며 입을 열었다.


"본인도..알져...? 잘 생긴 거..."


곰남은 당황 한 번 하지 않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제 보니 곰남의 귀도 불긋한 게 그래도 한 쪽은 쪽팔림을 아는 사람이구나..싶었다. 


"이잉? 아인데? 진짜 진짜...지이이인짜 잘생깄어요...히히..."

"..예..알았으니까 고마합시다. 고마하고 일로 오라고, 인마."

"어?! 인마라니! 쓰읍!...우리가! 어?! 아직 그 정도 사이는 아인데!!!"

"...알았으니까 이 쪽으로 오시라고요...아님 내가 갈까요?"

"아이이, 부끄럽게 우예 같이 앉습니까...헤헤...근데 진짜 잘 생깄다...."


혜지는 제 눈 앞에서 펼쳐지는 한 게이 커플의 꽁트쑈를 바라보며 가방 끈을 쥔 손에 슬슬 힘을 풀었다. 어. 그래...오늘은 저래서 그게 아니라고 한 거였구나... 그러나 방심한 순간 문제는 터지기 마련이다. 


강아지남은 갑자기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곰남의 앞에 와 섰다. 두 손을 손잡이에 걸치고 한참 곰남을 내려다 보던 강아지남의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이짜나요...진짜...지인짜 잘 생기서 그런데...."

"예. 더 해 봐라, 그래...."

"쩌는 안 돼요...글케 쳐다보지 마세요옹.."

"내가 뭐 우째 쳐다 보는데요?"

"아이이...알면서...! 떽! ...쩌어는 집에, 보들보들 곰돌이 같은 귀여운 형아야가 있어요..내 꼬시지 마세요!"


왐마야. 보들보들 곰돌이 같은 귀여운 형아...로 추정되는 곰남을 바라보는 혜지의 안광이 죽었다. 사람 찢는 불곰인가 했더만 그 쪽...이었나.....그런 혜지의 눈길을 느낀 곰남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고 혜지를 향해 고개를 내저었다.


"아입니다."

"....뭐가요?"

"뭐가 됐든 그거 아입니다."

"...예..."


하긴. 덩차가 얼만데. 혜지는 고개를 끄덕여주며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휘청이는 강아지남을 다시 한 번 올려 보며 물었다.


"근데...저대로 두실 거에요?"

"..예, 뭐.. 제가 너무 오냐오냐 해 가 성질대로 다 안 하면 주사가 안 끝납니다..그래서 차도 놓고 지하철로..."


TMI 개 쩌네 진짜. 하지만 혜지는 꼭 하고 싶은 말을 위해 다시 곰남을 돌아 보았다. 곰남은 이제 눈까지 감기는지 느릿느릿 눈을 껌뻑이며 휘청이는 남자의 허리 춤을 끌어 안고 조심히 제 옆에 앉히는 중이었다. 잠기운에 함락 당한 강아지남의 고개가 곰남의 어깨 위로 떨어졌다.


"택시 타세요..."

"예?"

"어지간하면...택시 타세요...진짜...제발...."


마침 내릴 곳을 알리는 안내멘트에 미련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 선 혜지가 문 앞으로 다가 섰다. 등 뒤에서는 또 곰남이 강아지남을 끌어 안다시피 부축하고 있었다. 애지중지 어깨와 허리를 감싼 손길을 유리에 비춰진 모습으로 바라보던 혜지는 또 한 번 생각했다.


아주 게이라고 이마빡에 붙이고 다녀라.


오늘은 운동장 뜀박질 대신 혼술을 결심한 혜지가 지친 걸음으로 지하철에서 내렸다.






* * *






[일상] 지하철에서 개수상한 게2 커플 봄

익명

사실 나도 술에 많이 꼴았어서 잘 기억 안 나는데

ㅈㄴ 잘생긴 남자가 맞은 편에 앉은 또 다른 ㅈㄴ 잘생긴 남자보고

계속 잘생겼네요 염불 욈


얼마나 말했냐면 나 진짜 토 할 것 같아서 그 지하철 봉에 이마 대고 있다가 

쳐다 봤는데 진짜 잘생기긴 했더라.......


근데 좀 있다 어떤 여자 타고

셋이 뭐라 하더니 여자가 먼저 일어서고 


그 계속 잘생겼다 소리한 남자가 잘생긴 남자 앞에 가니까

ㅈㄴ 자연스럽게 끌어 안고 내림

둘이 원래 커플이었나 봄


술기운에 눈 호강 잘 했다




익명

잘생겼냐?


익명

너 걔 아니야? 지난 번에 엘베 걔?


익명

주작 또 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아니 ㅅㅂ 나 아니라고!!!!!!!!!!!!!! 

글고 나 주작 아니라고!!!!!!!!!!!!

너네 다 우리 집 와 이럴거면 ㅅㅂ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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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의 첫 글이 이런 개그물이라 너무 만족해

스핀으로 리퀘 준 스핀깅의 이야기가 넘 웃겨서 짧게 써 봄

이름 빌려 준 혜지야 고맙다


다들 웃고 사세용♡






    • 익명97 26-02-27
      방음 안 좋아서 뭘 들었는데 어? 365247자로 말해죠 바바❤️
      • 김구파 26-02-27
        그거 사생활 침해라 혜지씨 달리기함
    • 방방 26-02-27
      14층? 아 왜 나 13층 사냐ㅜ
      • 김구파 26-02-27
        층간소음 노려 바바
    • 데뎨 26-02-28
      주작 구라ㄴㄴ
      • 김구파 26-02-28
        아니 진짜 구라 아니라고 우리 혜지가 목이 터져라 외치잖니 안되겠다 친구 나랑 혜지집 가자
    • 탕탕 26-02-28
      잠깐 봤다면서 디테일하게도 봤네 << ㅋㅋㅋㅋㅋㅋㅋ
      • 김구파 26-02-28
        아무래도 ^^ 미남이니까 ^^♡
    • 익명 26-02-28
      그 커플들 방음 안되는 집에서 뭘했는지 외전 기다려야겠다(망부석)
      • 김구파 26-03-03
        외전은 없어요....그거슨 사생활 보호임 ㅇㅇ 내가 안 쓰는 것이 아님 못 쓰는거임...
    • 윤도운 26-03-01
      아 혜지집 가야되는데 ... 아..
      • 진짜너야? 26-03-01
        친구먹었어....? 혜지씨 동의된 친구 맞죠 강아지 닮은 남자분? 대답하세요!!
      • 김구파 26-03-03
        도운아.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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